집 청소를 하다보면 가끔 집에서 거미가 나오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 발견되는 작은거미입니다. 그런데 청소를 자주 안하는 집들은 집에 먼지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 먼지나 주변이 지저분하거나 책이 많은 경우에 생기는 벌레가 있습니다. 다듬이벌레 입니다.
다른 벌레들도 징그럽지만 솔직히 먼지다듬이벌레는 더 징그럽습니다. 그리고 이 먼지다듬이는 한번 생기면 박멸하기 굉장히 까다로워서 생기는 원인을 정확히 알고 예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럼 왜 생기는 건지 그리고 어떻게 퇴치하는건지와 예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지다듬이에 대한 벌레 사진은 없습니다. 안심하고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초파리없애는법과 생기는이유 트랩설치방법 안내 |
바퀴벌레 생기는 이유와 퇴치법 안내 |
집거미 퇴치방법과 생기는 이유(거미가 싫어하는것들) |
방청소 잘하는 방법과 꿀팁 안내 |
먼지다듬이벌레란? 왜 생기는걸까?
앞서 말한 다듬이벌레는 6mm 미만으로 흰개미와 닮은 아주 작은 벌레입니다. 일단 해충이냐고 묻는다면 해충은 아닙니다. 사람에게 직접적 피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물거나 감염을 시킨다던지 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해충보고서에서 아토피와 천식을 유발하지않는다고 명시되어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번식력이 매우 강하기에 혐오감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뭐 이런걸 보면 해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책이나 종이를 갉아먹으면서 사는 벌레라고도 불려서 책다듬이벌레라고 불리기도 한데 폐지나 곡식 분말 또는 곰팡이류를 먹으면서 번식을 하는데 그 번식력이 엄청납니다. 이 벌레가 암수 구분 없이 번식기만 되면 6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합니다.
그래서 성충까지 자라는 기간이 매우 짧아서 개채수가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것과 같이 흡혈이나 천식 등을 유발하는 진드기나 벌래와는 다르게 사람에게 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간혹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아주 미세한 영향을 주어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도 합니다.
먼지다듬이 원인은?
이 다듬이벌레가 책벌레라 불리는데 특히 고온 다습한 환경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5 ~ 9월 정도에 많이 보이기도 하고 가을부터 점점 사라집니다. 그러나 요즘 집내부가 겨울까지 고온 다습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절대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벌레가 안생기게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것 환기하는 습관입니다. 또 먼지다듬이는 외부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유입이 되는데 외출 후에 옷이나 물건에 붙어서 들어가기도 합니다. 또는 창문틈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 쉽게 발견 및 발생하는 장소
곰팡이도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데 이것을 좋아하는것이 다듬이벌레입니다. 즉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사람이 좀 끈끈하다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습함은 65 ~ 80% 습도인데 이 습도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듬이벌레가 쉽게 발견되는 장소들은 "곰팡이가 많이 발생되는 벽지, 오래된 종이 또는 폐지"에서 많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하며, 꽃가루, 곤충 사체, 식물성 단백질(목재, 벽지풀, 책 등), 음식물 찌꺼기, 곡물 등을 섭취하면서 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든 벌레들이 생기는 주요 원인아라 할 수 있는 "배관틈새, 화분주위, 책 또는 종이사이, 종이박스" 같은 곳에서도 쉽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 예방법 및 박멸(퇴치)법
앞서 설명드린것과 같이 번식력이 굉장히 강하기에 초기에 진압 또는 예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먼지다듬이벌레가 싫어하는 것들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선 예방법부터 설명드리고 박멸 및 퇴치하는 방법까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지다듬이벌레 예방법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레가 좋아하는 원인을 만들어주지 않는 방법입니다. 내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하는데 "내부온도는 18 ~ 22℃, 실내습도는 33%이하로 유지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3 ~ 4시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환풍 및 환기를 시켜주는 것 또한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장마가 시작되면 굉장히 습해집니다. 그리고 환기가 어려움 겨울철 역시 마찬가지로 제습기를 수시로 틀어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이 먼지다듬이의 번식을 막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화장실, 싱크대 등의 배수구를 잘정리해야 합니다. 특히 설거지를 하고 나서 물기까지 말끔히 제거해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물이 늘 흐르는 배관이나 수도관들은 "균열이 생긴곳이 없는지 또는 누수가 발생되는 곳은 없는지" 같은 것들도 꼼꼼히 체크해주어야 합니다.
화징실은 습기가 많아서 곰팡이가 생기기 굉장히 쉬운 곳이기에 환기를 자주 시켜주어야 하고 옷 역시 세탁을 하고 햇볕에 충분히 말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요즘은 건조기가 있어서 빠르게 건조되니 크게 걱정은 안하지만 없는 집들은 햇빛에 말려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폐지 또는 책에서 먼지다듬이가 발견되었다?! 그럼 '폐지는 즉시 버리세요.' '책은 꼭 햇볕에 말려주세요.' 안그러면 빠르게 번식하게 됩니다.
먼지다듬이벌레 박멸 및 퇴치법
먼지다듬이 박멸은 초반에 조치를 하였거나 예방하셨다면 쉽게 박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조치를 못하셨을 때는 이미 집 이곳 저곳을 장악한 상태라면 솔직히 다른방법이 없습니다. 항공팡이제 처리, 화학살충제 등을 이용해서 박멸 및 퇴치해야 합니다.
[항곰팡이제] 먼지다듬이 박멸을 위해서 쓰이는 것으로 다듬이벌레의 먹이인 곰팡이를 박멸시켜서 서식처이면서 먹이원을 사전에 차단 및 퇴치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집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집에 혹시라도 곰방이가 생긴곳이 있다? 그럼 곰팡이부터 제거하세요. 무조건 입니다.
[화학살충제] 시중에 판매되는 살충제가 있습니다. 뭐 이걸로 쉽게 없앨 수도 있긴합니다. 다만 이 화학살충제를 사용하게 될 때 '환경호르몬'이 발생됩니다. 그래서 발암물질, 잔류독성, 흡입독성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잘체크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즉 옛날 바퀴벌레 박멸한다고 집에 연기 같은거 뿌려서 몇일 집 비우고 집에가서 청소하던 때가 있는데 그런 방법으로 할 수도 있다 보시면 됩니다.
화학살충제는 보통 업자를 불러서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방법을 꺼리신다면 계피를 우린 물로 분무기에 넣어서 뿌려주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솔직히 집에 벌레가 생긴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혐오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내용들로 예방부터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책을 모아둔 장소는 필히 자주 청소를 하고 먼지를 자주 털어주시는 것도 하나의 예방방법입니다. 장농에 습한 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는 제습제 같은 것, 곰팡이차단제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