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Twindemic)"은 두 가지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주로 겨울철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함께 유행할 때 사용됩니다. 이 용어는 '트윈(Twin)'이 두 개를 의미하고 '데믹(Demic)'이 유행병을 뜻하는 'Pandemic'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그리고 현재 감기보다 더 아프다는 독감이 최근 유행하는데 이때 코로나19에 대한 환자수까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트윈데믹이 유행하는 이유
1. 코로나19의 지속적 발생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겪은 후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특히 면역력이 낮아진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아직도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을 감칠 수 없는 상태입니다.
2. 독감 유행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조치로 독감 유행이 억제되었으나, 2023년 이후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부터 독감 의심 환자가 7주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면역력 저하
장기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로 인해 독감에 대한 자연 면역력이 낮아진 것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경기침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더해지면서 면역력이 더욱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추운 날씨와 실내 활동 증가
한국의 겨울철은 춥고 건조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더 쉽게 전파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호흡기가 좋지 못해서 입속이 자주 건조해집니다. 이 건조함이 지속될 수록 염증이 생기고 몸이 피로해지면서 점차 악화되기도 합니다.
트윈데믹으로 인한 이슈
1. 의료 시스템 부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면 병원 내 입원 환자가 급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병상의 부족, 의료 인력의 과부하 등으로 이어져 의료 시스템에 큰 부담이 됩니다.
2. 백신 수급 문제
코로나19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백신 수급의 불균형이나 접종률의 저하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두 질병 모두 고위험군(노인,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관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경제적 손실
환자 수가 늘어날 경우 노동력 감소, 생산성 저하 등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 일상적인 경제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정부 및 방역 당국의 대응
두 가지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책을 동시에 마련해야 하는 만큼, 정부의 방역 정책이 복잡해지고 혼란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예방접종,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독감과 코로나에 대한 문제
독감은 일주일만에 혼자가 2배 이상 급증하였고 코로나19에 대한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트윈데믹이라고 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 환자수만 136% 이상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자료는 2024년 12월의 질병관리청에서 나온 자료들 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근데 현재 문제는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이후로 독감 유행패턴을 예측하기 어려워 졌다 입니다. 독같은 겨울과 봄에 주로 유행합니다. 그러나 2022년 9월 시작된 유행은 무료 22개월 동안 이어지고 작년 7월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전보다 한달 늦은 24년 11월 20일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였고 이후의 환자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언제 유행이 잦아들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물론 입원환자 역시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중요한건 이 환자들 중 13 ~ 18세 청소년층의 환자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1000명당 8.6명 정도가 독감 환자였으나 이번에는 청소년 연령대의 독감 환자수들이 17,6배에 달하고 151.3명이라고 합니다. 그중 7 ~ 12세 어린이 층도 1000명당 137.3명으로 발생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트윈데믹 예방 방법
1) 백신 접종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예방 접종이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노인, 기저질환자 등)은 정기적인 백신 부스터 샷을 권장합니다.
독감 백신: 독감 역시 백신 접종이 필수입니다. 매년 변종 바이러스에 맞는 백신이 제공되기 때문에, 특히 가을철에는 독감 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합니다. 현재 독감예방에 대한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한번 감염되면 감기와는 다르게 48시간 이내 최대한 빨리 전문 의료기간을 방문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최근 3 ~ 4년간 면역리 떨어져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독감을 제때 치료 못하면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꼭 아셔야 합니다. 이점 주의하고 예방해야 합니다.
2) 마스크 착용
마스크는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공기 중 호흡기 비말로 전파되기 때문에 실내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예방책입니다.
3) 손 씻기 및 개인 위생 관리
손 씻기는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입니다. 특히 외출 후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다녀온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도 알코올 기반 소독제를 활용하여 자주 소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밀폐된 공간에서의 활동 자제
실내 공기가 밀폐된 곳에서는 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자주 환기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가 어려운 경우 공기청정기나 환기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감염 예방에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영양 균형 잡힌 식단 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독감 치료비가 너무 비싸서 걱정인 분들이 많습니다. 독감 주사 비용이 10만원 이상 합니다. 비급여 항목이라서 병원들마다 금액이 다르며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때 독감 치료비 보장 보험이 있다면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종류로는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 같은 것들이 있으니 이점도 꼭 참고하세요. 이 보험들은 손해보험을 가입하여 혜택 받을 수 있습니다.